[국내여행 - 부여여행] 충청남도 부여 가볼 만한 여행코스- 부소산성, 낙화암, 고란사, 고란약수

충청남도 부여에는 가장 유명한 부소산성의 낙화암이 있습니다. 이곳은 충청남도 문화재 자료 제110호로, 백제가 함락되자 궁녀 3,000명이 이 낙화암에서 투신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 바위가 바로 낙화암이지요.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아이들의 역사 공부, 역사 여행에 빠질 수 없는 부여 여행 코스, 부소산성의 낙화암과 고란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부여 부소산성 입구 및 매표소

부여 부소산성의 매표소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 청소년 1,100원 / 어린이 1,000원입니다.

하절기 (3월~10월)의 운영시간은 9:00~18:00 / 동절기 (11월~2월)의 운영시간은 9:00~ 17:00입니다.

총 3가지의 코스가 있는데, 제1코스와 2코스는 2시간, 제3코스는 1시간이 걸립니다.

저는 제3코스로, 부소산성, 서복사지, 반월루, 사자루, 낙화암 (백화정), 고란사, 구드래공원을 보고 돌아오는 것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부여 부소산성에 입장하면 이렇게 표지판이 있습니다. 무엇을 먼저 보고 싶은지에 따라서 방향을 정해서 출발하시면 됩니다.

저는 가장 유명한 낙화암과 고란사를 보기 위하여 왼쪽으로 향했습니다.

20분 정도 걸으면 낙화암에 거의 도착하게 됩니다. 낙화암에 도착하기 직전에, 백화정을 먼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백화정은 낙화암 위에 있는 정자로, 1929년에 궁녀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것입니다.

이 정자에서 낙화암 아래를 보면 풍경이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충청남도 부여의 모습이 한눈에 보이기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국내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은 이와 같은 산들이 굉장히 많다는 점으로 꼽습니다.

낙화암 위에서 보는 풍경입니다. 정말 아름다워서,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들려야 하는 필수 부여 여행 코스인 것 같네요.

낙화암은 큰 바위로, 50미터에 달하는 절벽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투신을 한 궁녀들을 꽃에 비유하여 '낙화암'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네요. 이렇게 역사와 함께 하는 국내 여행으로는 부여가 제격인 것 같습니다.

낙화암 주변으로는 유람선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유람선이 지나다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하나의 부여 여행 코스라고 합니다.

고란사 선착장에서 황포돛배를 이용하면, 낙화암 배경을 관광하면서 정문주차장까지 도보로 12분이면 돌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낙화암을 보고, 고란사까지 보면 이 황포돛배를 이용해서 주차장까지 가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았습니다.

유람선 요금은 성인 6,000원, 소인 3,500원입니다.

부여 부소산성의 고란사입니다. 고란사는 낙화암 옆에 위치해 있는데요, 부소산에 있는 절입니다. 궁인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서 고려 현종 때 세웠다는 설이 있지만, 정확히 언제 지어졌는지는 확인이 되지 않는 절이라고 합니다.

불교를 믿으시는 분들이라면 고란사에 오셔서 소원지도 쓰시고, 소원도 빌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도를 하시는 분들도 많았고, 양초에 불을 붙이고 소원을 비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풍경이 정말 아름다워서, 한참 구경을 하였습니다.

고란약수는 법당 뒤에 위치해 있다고 하는데, 마시면 3년이 젊어진다는 전설이 이어지고 있는 약수입니다.

고란약수의 모습은 사진과 같습니다. 고란사 법당 뒤로 가면 고란약수가 보이는데요, 이처럼 초록색 빛깔을 띄고 있어 신비롭게 느껴집니다.

약수를 떠먹을 수 있는 바가지도 있어서, 사람들이 물을 개인적으로 통에 담아 가기도 합니다.

이 약수를 먹으면 3년이 젊어진다고 하는데, 이 고란약수를 드시고 부여 여행에서 3년의 젊음까지 얻어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고란사, 낙화암만 보신다면 부소산성 코스는 1시간~2시간 이내로 끝내실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부여의 전경을 보시고, 백제 역사까지 한 번 보시려면 충청남도 부여 여행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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